제주 귀경 항공편ㆍ여객선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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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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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 제주국제공항은  모든 항공편이 정상 운항하는 등 순조롭운 편이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은 이날 정기편 126편 외에 특별기 15편을 투입, 귀경객과 관광객들을 원활하게 수송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추석 당일인 22일 2만6천200여명의 관광객과 귀경객들이 항공편으로 제주를 떠났으며 23일에도 2만6천800여명이 항공편을 통해 제주를 빠져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주와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여객선들도 순조롭게 운항해 완도행 한일카페리 1호가 오전 8시20분께 승객 760명을 태우고 출항하는 등 이날 하루 1천500여명이 배편으로 제주를 떠났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가 징검다리 연휴라 지난해보다 전체 여객선 이용객이 50% 이상 늘어났다"며 "추석은 지났지만, 주말까지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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