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만 같아라" 유통업계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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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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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유통업계가 추석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모두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두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편의점도 추석 연휴 기간 휴게소나 기차역 점포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했다.

백화점에서는 비교적 고가 선물세트가 많이 팔리면서 백화점의 선물세트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롯데백화점의 6∼21일 추석 선물 판매 기간 매출은 작년 추석 때보다 19.6% 늘었으며 상품권 판매도 20.2% 증가했다.

선물세트 중에서는 기업 고객들의 씀씀이가 회복되면서 정육(38.3%)과 굴비(20.3%) 등 20만∼30만원대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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