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이문세 '조조할인'으로 슈퍼스타K2서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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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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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허각이 이문세의 '조조할인'을 불러 높은 점수를 받아 슈퍼스타K2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서 허각이 이문세의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원곡자 이문세에게서도 극찬을 받았다.

이 날 허각은 한번도 불러본 적 없는 조조할인이었지만 춤동작까지 가미해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가 끝난 후 이문세는 “개구진 김건모를 보는 것 같다. 언제 어떤 컨디션에서라도 노래를 씩씩하게 잘하는 청년같다”며 “부르기 쉽지만 실제로 표현하기는 어려운 곡인데 나보다 더 노래 잘했다”고 평가하며 96점의 점수를 줬다.

이승철 역시  “무대매너도 곡과 하나된 느낌이었고 지난 주보다 훨씬 잘했기 때문에 최고 점수를 주겠다”며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엄정화는 “보는 내내 기분 좋은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다. 웃음이 계속 나는 기분 좋은 무대였다”며 역시 높은 점수인 98점을 줬다.

윤종신은 “처음에 봤던 허각이 맞나 싶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연예인이 되어 가는 것 같다”며 “무대매너도 매끄러웠다. 중간에 음정이 불안한 부분이 있었지만 동작까지 가미하며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94점의 평가를 내렸다.

허각은 이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온라인과 시청자 투표에 상관없이 다음 대결에 나갈 수 있는 '슈퍼 세이브' 합격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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