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회장 권윤방)이 주최하고, 제주도댄스스포츠경기연맹(회장 지창식)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라틴과 스탠더드 등 2개 부문에 프로, 아마추어, 프리아마, 대학부, 고등부, 중학부, 초등부 등 124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앞서 오전에는 노년부, 장년부, 일반부, 교원부 등으로 구성된 생활체육과 단체전(포메이션) 경기가 함께 진행됐다.
시민회관을 꽉 채운 관객들은 이들이 왈츠, 탱고, 폭스트롯, 빈왈츠, 퀵스텝 등 스탠더드 종목과 삼바, 차차차, 룸바, 파소도블레, 자이브 등 라틴 종목에서 열연을 펼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지창식 제주도 댄스스포츠경기연맹회장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제주에서 댄스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온 선수들을 환영했다.
프로페셔널 라틴 부문에 출전한 인천연맹 소속 김영민(29), 이희정(31.여)조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고, 앞으로 댄스스포츠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프로는 1∼6위까지, 아마추어는 1∼3위까지 트로피와 상장, 메달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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