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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양주, 포천시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비상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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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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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의정부,양주,포천시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33.1㎞) 사업이 경제성이 낮다는 예비타당성 중간 분석결과가 나와 해당 지자체장이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기획재정부가 서울 구로구 온수~의정부 장암을 운행 중인 지하철 7호선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B/C) 경제성이 0.43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서장원 포천시장은 오는 27일 양주시청에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중간 분석결과를 놓고 대책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당초 33.1㎞에 이르는 구간을 24㎞로 줄여 직선화하는 방안이 논의와 구간별 설치예정이었던 역사를 의정부시는 당초 3개 역사에서 1개로, 양주시는 고읍, 옥정역을, 포천시는 송우, 포천 두 곳으로 축소하는 내용이 포함한다.

3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결과를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검토한 뒤 예비타당성 최종 분석에 반영시킬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개발연구원의 비용편익 분석결과도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0.43과 크게 차이가 없는 0.6의 분석결과가 나온 것으로 밝혀져 당초 의정부~양주~포천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5명과 해당 자치단체 담당 과장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전담반(TF)의 한 관계자는 “경기북부가 안고 있는 입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27일 열리는 3개 시장 모임에서 대체방안이 강구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중간 분석결과가 낮게 나온 것은 실망”이라며 “경기북부가 각종 규제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개발에서 소외되는 것은 교통인프라가 열악하기 때문”이라며 “대책을 강구해 좋은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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