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속이 150㎞에 달하면서도 연비는 동급 차량의 4분의 1 수준인 고속전기차가 서울시내를 달린다.
서울시는 27일 기존 중형 레저용 차량(RV)을 개조해 만든 고속전기차 5대가 이날부터 정식 번호판을 달고 시 업무용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고속전기차는 최고 시속이 150㎞, 충전 후 주행거리가 140㎞에 달하며, 배기가스뿐 아니라 엔진 소음도 없어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
출발 후 시속 100㎞까지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9초 밖에 걸리지 않아 일반 RV 차량의 15초에 비해 가속 능력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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