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김성훈과 조은애(이상 한국체대)가 제8회 세계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성훈은 27일 중국 선전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진재왕(계명대)을 세트 스코어 7-3으로 꺾었다.
조은애는 이어 벌어진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리오네티 피아 카르멘 마리아(이탈리아)를 세트점수 7-3으로 이겼다.
리커브 단체전에서는 여자 대표팀이 결승에서 대만을 17-16으로 이기고 우승했으나 남자 대표팀은 일본에 17-2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은 통상적인 10점 만점 방식으로 치러졌으나 단체전은 1점(대략 8점 크기)과 0점만 구분되는 과녁을 활용해 승부를 가리는 아카데믹 라운드로 펼쳐졌다.
석지현(한국체대)은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아바이 세예데 비다 하리미안(이란)에게 세트승점 5-7로 석패했다.
컴파운드는 시위를 당기기 편하게 하는 도르래와 과녁이 잘 보이게 하는 조준경이 달린 활로 보통 양궁으로 불리는 리커브보다 점수 올리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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