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남아프리카의 유통업체 '매스마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월마트가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아프리카로 발을 넓히기 위해 매스마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며 인수금액으로 40억달러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매스마트 인수가를 주당 148란드로 제안했다. 이는 지난 23일 종가에 10%의 프리미엄을 붙여 매스마트의 가치를 289란드(41억달러)로 평가한 것이다.
매스마트측은 월마트와 독점적으로 인수 논의 중임을 밝혔으나 공식 인수제의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매스마트는 남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큰 유통업체로, '게임'과 '매크로'라는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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