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교육정책에 대해 다시 한번 극찬했다.
28일(현지시간)오바마 대통령은 위스콘신주 위스콘신 메디슨대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위에서 공화당의 공약을 비판하면서 한국의 교츅을 사례로 들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의 11월 중간선거 공약인 '미국에 대한 약속'(Pledge to America)에 대해 미국의 2% 최상위 부유층을 위해 7000억 달러의 세금감면을 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들에 대한 세금감면혜택을 위해 교육예산 20%를 삭감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이 대학교육의 혜택을 받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하느냐"며 미국의 고육 정책과 비교했다. 아울러 "이 나라들(한국)은 2등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며, 미국도 2등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우리는 1등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공화당의 교육예산 삭감을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9일에도 버지니아 리치먼드주에서 "우리 아이들이 한국이나 중국 또는 다른 나라들의 아이들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는게 중요하다"며 한국 교육에 대하 재차 언급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