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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세계식충식물 '앙코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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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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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 울산대공원에서 개최했던 '세계 식충식물 전시회'를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기간에 다시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24일까지 울산대공원 생태환경관(나비원)에서 세계의 희귀 식충식물 60여종을 전시한다.

전시식물 가운데 끈끈이주걱과 긴잎끈끈이주걱 등 2그루를 제외한 나머지는 외국 식물로 미국, 캐나다, 호주와 유럽, 동남아 등 10여개 나라에서 수입한 것이다.

포충낭에 벌레가 빠지면 잡아먹는 함정형 식충식물 푸푸레아, 미노르, 그린필라, 집게발로 벌레를 잡아먹는 포획형의 붉은 파리지옥, 크로스티스, 티피컬, 잎의 끈끈이로 벌레를 잡아먹는 비나타, 카펜시스 알바, 루툰티폴리아, 버마니 등이 선보이는 식충식물이다.

특히 포충낭의 머리가 위로 향해 있으면서 코브라형을 한 세계에서 1종밖에 없는 달링토니아, 잎도 없이 매우 작은 포충낭만 달린 세팔로타스 등은 매우 보기 힘든 종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이와 함께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멕시코 도룡뇽 '우파루파'를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파루파는 멕시코 소치밀코 호수에 서식하는 종으로 일반 도롱뇽과 달리 성체가 되어도 아가미가 몸속으로 들어가지 않아 뿔처럼 보이며, 자연상태에서는 1천여마리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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