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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분양실적 예년의 34%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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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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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주택시장이 유례없는 불황을 겪으면서 이번 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 실적이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9090가구, 수도권 309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의 9월 평균 분양실적 보다 전국은 66%, 수도권은 79% 줄어든 것이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전국은 69%, 수도권은 79% 감소한 물량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분양 누계실적도 전국이 15만294가구, 수도권 9만7967가구로 최근 5년의 동기 대비 전국은 18%, 수도권은 13%가 각각 줄었다.

이 같은 분양실적의 감소는 최근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연기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가을 분양 성수기인 다음달에는 전국 1만8350가구, 수도권 928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지역이 677가구, 경기 5329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지방에서는 충북 2309가구, 부산 1601가구 등이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만3695가구, 임대주택 4655가구며 건설주체별로는 민간이 66%(1만2113가구), 공공이 34%(6237가구)로 구성된다.

다만 10월 분양 예정물량은 주택업계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된 것으로 실제 분양은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한편 올해 4분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4만8165가구로 3분기 4만6736가구보다 1429가구 증가했으며 최근 5년 동기 평균입주물량 대비로는 22%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549가구, 인천 1만354가구, 경기 2만7262가구 등이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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