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은 30일 아프간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공습에서 알 카에다 고위 사령관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나토군은 최근 공습에서 파키스탄 국경 인근의 반군 활동을 도와온 사우디 출신 알 카에다 사령관 압달라 우마르 알-쿠라이시를 비롯해 반군 일부를 사살했으며, 공습팀이 현장에서 목표물이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나토군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사제폭탄 테러와 반군 공격으로 연합군 2명이 숨졌다며, 사건과 관계된 용의자 일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들어 숨진 아프간 주둔 미군과 연합군의 수는 53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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