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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럭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
지난 30년간 한국에서 살아오면서 저는 한국이 도전과 기회를 맞이하는 순간을 수도 없이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국이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이유로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한국 국민들의 팀워크와 헌신입니다.
이는 지난주 승리한 U-17 여자월드컵대회 등 스포츠 분야에서도 보여줬듯 한국이 글로벌 경쟁자로서 떠오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줬습니다.
둘째는 정상회의의 성공을 넘어선 이를 향한 열정입니다.
G20 정상회의는 경제위기로 인해 생겨났으나 세계 경제의 지속적이고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포럼으로 진화했습니다.
한국민들은 경제 기적이 견고한 글로벌 경제와 지속적인 무역 기반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정부는 G20 정상회의를 유치해, 단지 유치한다는 사실보다 어젠다의 달성이 진정한 성공임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정상회의가 남길 유산이 글로벌 경제의 번영을 위한 길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마지막은 정상회의의 주제에 관한 한국의 다양한 경험과 신뢰성입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짧은 지난 60년간 가난과 역경뿐만 아니라 기회, 성공, 번영 등을 모두 겪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경제개혁의 롤모델일 뿐만 아니라 G20 일원인 신흥국가들에게도 믿을 만한 롤모델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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