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다음달 2일 다문화교육원 주관으로 제1회 `결혼이민자 통번역능력 인증시험'을 치른다고 30일 밝혔다.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를 대상으로 대화통역, 순차통역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능력과 전문 영역에 필요한 실용 통ㆍ번역 능력을 평가하며 총점의 80% 이상 득점하면 합격한다.
합격자에게는 통ㆍ번역의 전문성을 보장하는 외대 총장 명의의 자격증을 수여한다.
다문화교육원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과 정착을 도우려고 2009년 1월 문을 열었으며,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로부터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중앙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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