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휴대전화와 LCD 부품 등의 해외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8월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최원도)은 지난달 지역내 기업들의 수출이 3억19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7.5%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수입은 2억500만달러로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대부분의 업종들이 전년동월에 비해 6~100% 이상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관리원은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자ㆍ전기(3억달러)는 5.7%, 정밀기기(830만달러)은 51.4%, 기계(480만달러)는 101.1%, 금속(240만달러)는 83.5% 전년 동월보다 늘었다.
무역수지도 1억1300만달러의 흑자를 내 이 기간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의 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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