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전망을 웃돈데다 미국의 소비지출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오름세로 출발한 유럽증시는 미국의 9월 제조업지수가 예상대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돌아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비 0.41% 내린 6203.5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1% 떨어진 3688.93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0.59% 상승한 5581.26으로 상승하며 5일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 마감에 임박해 발표된 미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 하락 소식이 유럽 증시 전반을 끌어내렸지만 런던증시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터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전일비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편 중국 제조업 경기호전 소식으로 앵글로 아메리칸, BHP 빌리턴 등 광산주가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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