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Comscore)는 페이스북이 8월 중 미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동영상 시청자를 유치했다고 2일(현지시각) 밝혔다.
8월 중 페이스북이 유치한 미국 순방문자수(동일 페이지에 대해 같은 사람이 방문한 회수를 제외한 수치)는 5천860만명으로 유튜브의 1억4천630만명에 비해선 뒤졌지만 야후의 5천390만명을 앞섰다.
페이스북의 7월 순방문자수가 4천660만명으로 야후의 5천500만명에 밀렸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8월에 페이스북이 야후를 제치고 동영상 재생 부문 2위로 올라섰다는 의미가 된다.
한편 페이스북은 자사의 주식 1주를 5주로 나누는 주식분할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페이스북은 자사 주식의 가치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주식 그랜트를 더 많이 주려고 이런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비상장주식인 페이스북의 1주당 가치는 72~76달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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