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대졸 공채사원 750명과 동계 인턴사원 500명 등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1250명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대졸 공채사원 지원서를 4∼13일 롯데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동계 인턴사원 지원서는 내달부터 받을 예정이다.
대졸 공채사원은 식음료,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등 계열사 전 부문에 걸쳐 뽑으며, 4년제 대학 졸업자나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 계열사 공통으로 '역량기반 구조화 면접'과 계열사별 프레젠테이션, 집단토론, 원어민 1대1 인터뷰 등이 진행되며, 모든 면접 전형은 하루 안에 마칠 수 있다.
롯데의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에 따라 이번 채용에서는 아랍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대졸 공채사원은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 입문교육 순서의 전형 과정을 거쳐 선발되며, 합격자는 신입사원 연수교육을 마친 뒤 내년 1월 중 각 회사에 배치된다.
동계 인턴사원은 지원서 접수, 서류 심사, 면접, 인턴 시행(8주), 인턴우수자 선발, 건강검진, 입문교육의 과정을 거친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등 6800여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올해는 채용 규모를 40% 이상 늘려 연말까지 총 97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인터넷뉴스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