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가 해설해주는 고품격 클래식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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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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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지휘자가 직접 음악 해설을 해주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가 오는 16일, 11월 20일, 12월 18일 오전 11시 관람객을 찾아간다.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에서 지휘와 해설을 맡은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음악 해설자와 연주자가 분리돼 있는 기존 음악회와 달리,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가 직접 음악 해설을 맡아 음악회의 통일성과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기존 음악회가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콘서트는 전통 클래식 음악에 본질적으로 접근해 체계적인 이해를 유도하는 심화학습이다.

특히 2008년부터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대진 씨가 직접 지휘와 해설을 맡아 모차르트 협주곡 전악장과 드보르자크의 음악을 탐구한다.

손열음, 김선욱 등 한국의 클래식 발전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발굴·육성해 음악계의 스승으로 인정받은 실력으로 김대진은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릴 전망이다.

또 기존 오케스트라에 소속되지 않고 솔로이스트로 활동하거나 강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와 단원들이 특별팀을 구성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FO)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평일 오전 11시에 열리던 콘서트를 토요일 오전으로 옮겨 직장인 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연인들도 주말에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전석 2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02-580-1300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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