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僧市 재현 15만명 몰려

지난 1~3일 대구 팔공산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근대 이후 처음으로 재현된 승시(僧市, 승려들의 산중장터)에 15만명이나 몰렸던 것으로 집계됐다.

승시 재현을 주관한 대구불교방송은 이번 승시 행사에 전국의 승려와 불교신자, 일반인 등 모두 15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전통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문화행사였지만 대구·경북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의 관람객과 외국인도 많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방송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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