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극동건설이 레미콘, 아스콘 등 건자재 전문 생산기업인 아주산업과 친환경 고효율 콘크리트 개발을 위한 기술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극동건설은 아주산업과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친환경 녹색 콘크리트 개발 및 초고강도 콘크리트 성능 향상, 레이턴스 저감기술 등 콘크리트 시공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이를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극동건설은 공동연구로 공동주택 자재 중 약 22%의 탄소 배출 비중을 차지하는 콘크리트의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LCCO2(Life Cycle Co2, 건축물 생애기간 동안의 탄소 배출량) 저감을 통한 탄소제로 건설기술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 콘크리트 사용량이 많은 토목사업에도 관련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은 "극동의 풍부한 시공경험과 아주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결합되면 건설의 기본이 되는 콘크리트의 품질 향상에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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