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영록(민주당) 의원은 4일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교사 부족 등을 이유로 1982년 이후 무차별적인 폐교가 진행돼 지금까지 3349곳의 학교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18개(2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608개(18.2%), 경남 510개(15.2%), 강원 406개(12.1%) 등이었다.
폐교 가운데 2056개(61.4%)는 매각, 830개(24.8%)는 `대부 활용' 중이나 463개(13.8%)는 방치되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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