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어촌 폐교 718곳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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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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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2년 이후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농어촌 학교 가운데 3349개교가 폐교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영록(민주당) 의원은 4일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교사 부족 등을 이유로 1982년 이후 무차별적인 폐교가 진행돼 지금까지 3349곳의 학교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18개(2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608개(18.2%), 경남 510개(15.2%), 강원 406개(12.1%) 등이었다.

폐교 가운데 2056개(61.4%)는 매각, 830개(24.8%)는 `대부 활용' 중이나 463개(13.8%)는 방치되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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