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서울 공공관리제 시작 … 인천·경기 권역의 수주량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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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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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공공관리자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한 가운데, 인천·경기 일대에 소재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작은 규모의 사업장도 대형 건설사가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입지가 좋지 않은 구역에도 많은 건설사가 관심을 갖고 몰리는 모습이다.

5일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하는 성남시 건우아파트 주택재건축 구역은 아파트 470가구 규모의 소규모 구역인데다 문화재가 인접해 불허가 처분됐던 전례가 있지만, 지난달 개최된 설명회에 13개의 건설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GS·대우·포스코·두산·SK 등의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건설사도 다수 참여, 서울 공공관리자제도 시행 이후에 서울 밖에서 먹거리를 찾으려는 업계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인천·부천·안양 등 서부 수도권 지역은 중위권 건설사 다수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모습이다.

인천시 송림동 160번지 일대에 235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송림1·2동구역은 철도역과 인접하나(경인전철 동인천역) 구도심에 위치한 구역으로 입지적 불리함이 있고 일반분양 물량도 적지않은 구역이나 한화·한라·태영·풍림 등 30위 내 종합건설사 다수가 입찰 참가를 저울질하고 있다.

구역 남측으로 산이 있고 군부대도 접한 데다 371가구의 작은 규모인 산곡3구역은 중위권 건설사 다수가 경쟁한 끝에 풍림산업과 이수건설이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의 심판을 기다리는 상태이다.

안양시 안양동 34-1번지 일대의 삼영아파트주변지구는 안양·관악역 모두 멀리 떨어져 있고 주변 구역이 노후한 소규모의 재개발 구역이다. 하지만 지난 달 초 열린 현장설명회에 현대·삼성·대우·대림·포스코·롯데·SK·두산 등 10위권 건설사 8개가 참여, 4분기 도시정비 수주의 어려움을 반증했다.

한편 주요 건설사들은 서울 권역 도시정비 사업이 당분간 급감함에 따라서 향후 인천과 경기도의 수익성이 양호한 곳을 토대로 수주전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4분기 인천·경기 지역의 시공사 선정 도시정비 구역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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