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SK그룹은 5일부터 2박3일간 제주 핀크스 리조트에서 최태원 회장 주재로 '2010 최고경영자(CEO)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SK그룹 각 계열사 CEO급 임원 30여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실행력'으로 계열사 CEO들이 조를 나눠 토론한 뒤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SK그룹은 매년 10월~11월에 계열사 CEO 중심의 세미나를 개최, 경영 방향에 대한 큰 틀을 잡는다. 이번 세미나에선 중국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김신배 SK C&C 부회장, 박영호 SK㈜ 사장, 구자영 SK에너지 사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등 13개 주요 계열사 CEO 및 회사 내 회사(CIC)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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