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21일부터 9월20일까지 부산공동어시장과 공동으로 진행한 '부산공동어시장과 국제수산물도매시장 통합관련 기본용역'을 통해 내년에 양대 기관의 통합추진을 위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용역결과, 통합방향은 위판장보다는 전반적인 유통기능을 가진 중앙도매시장의 기능을 유지하고, 양대 기관 통합에 따른 지방공사를 설립해 기존의 5개 수산업협동조합의 역할을 보장하는 게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대 기관은 이에 앞서 지난 5월19일 원칙적으로 통합에 찬성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부산시는 양대기관 통합후 부산공동어시장의 기능을 감천항으로 이전할 것에 대비해 국토해양부에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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