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총리는 브뤼셀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회담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밝고 미래지향적인 100년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한일 정상은 또 북한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의 안정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상 재개를 위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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