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17차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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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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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수원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100개국 정부 및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제17차 총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UN이 정한 '2010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 및 GBIF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전 지구적 차원의 생물다양성자원의 확보와 관리 및 공유를 촉구하는 '수원 선언문 (Suwon Declaration)'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 총회 참석자 환영만찬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하나뿐인 지구 공동체의 모든 국가들이 인류의 공존과 공영을 위한 협력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GBIF 총회는 매년 100개국 정부 및 기관 대표, 생물다양성 분야의 저명한 과학자 등이 참가하며 이번 행사는 교과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다.

GBIF는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정보를 공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1년 OECD 국가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현재 55개 국가와 45개 기관으로 구성돼있으며 전세계 국가와 지역, 주제별로 생물다양상자원 정보를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ksr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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