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시장 "어려운 현안일수록 시민앞에 솔직히 설명드리는 게 시장 책임"

제4회 찾아가는 시정현안 토크콘서트 개최

오포권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활현안 논의

권역별 찾아가는 시정현안 토크콘서트 지속 운영

[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0일 오포권 주민들과 소통과 관련, “어려운 현안일수록 시민앞에 솔직히 설명드리는 게 시장의 책임”이라고 재차 피력했다.

이날 방 시장은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 문화누리홀에서 오포1·2동·신현·능평동 주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찾아가는 시정현안 토크콘서트’를 열고 지역 생활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전 온라인·SNS 질의 접수와 현장 즉석 질문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총 70여 건의 사전 질문과 주민 의견을 중심으로 경강선 연장 및 잠실~청주공항 GTX, 태재고개 교통정체 해결, 오포2동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센터 조성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이 다뤄졌다.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분야는 당연 철도와 광역교통이었다.

 

[사진=경기 광주시]

방 시장은 오포권 최대 현안인 오포~판교선 추진 상황에 대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을 완료했고, 경기도·국토부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태재고개 극심한 정체 해소를 위한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 “광주시 구간(능원IC~태재고개)은 기존 57호선 하부 지하도로 개설 계획으로 기본 절차를 상당 부분 마쳤다”며 “남은 행정 절차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묻고 바로 답을 들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단기간 해결이 어려운 사안도 절차와 제한 요인을 솔직히 설명해 신뢰가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경기 광주시]

방 시장은 “철도·도로·주거·복지 등 주요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수원 보호 규제 속에서도 도시 구조를 완성해 지속가능한 50만 자족형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방 시장은 앞으로도 권역별 찾아가는 시정현안 토크콘서트를 지속 운영해 현장 중심의 시민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