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항공사 출국납부금 수수료 수입 300억원"

국내 공항을 통해 취항하는 항공사들이 출국납부금 수수료로 벌어들인 돈이 지난 5년간 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정희수(한나라당) 의원이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2009년 인천국제공항 및 전국 각 지방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이용객들로부터 징수된 출국납부금(1인당 1만원)은 모두 7004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이 항공료에 포함된 출국납부금 징수대행 수수료로 벌어들인 수익은 317억8천300만원에 달했다.

출국납부금은 관광사업의 효율적 발전 및 관광 외화수입 증대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출국시 승객들에게 징수하는 공과금으로, 출국납부금의 4.5∼5.0%가 각 항공사에 수수료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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