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4일(현지시간) 하락하며 6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66% 하락한 5555.9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24% 내린 6134.2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15% 떨어진 3649.81로 하락 마감했다.
보합세로 출발한 유럽증시는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가 기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의 비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8월 60.1에서 9월 61.7로 상승했으나 시장 기대에는 못미쳤고, 미 경제지표 역시 8월 잠정주택판매는 4.3% 증가했지만 8월 공장주문이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면서 경기하강 우려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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