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IMF·WB 총회 참석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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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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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65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총회 참석차 오는 6일 출국한다.

윤 장관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 기간 동안 IMF 24개 이사국의 대표로 구성되는 최고위급 회의(IMFC)와 오는 11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 대표로서 IMF 쿼타 및 지배구조 개혁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오는 9일 IMF 본부에서 열리는 IMFC 회의 서면 기조연설문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IMF 개혁 합의,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금융규제선진화, 새로운 개발패러다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IMF 연차총회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회원국의 기조연설을 서면 또는 동영상으로 대체키로 했다.

앞서 윤 장관은 7일부터 9일까지 호주·인도·사우디 재무장관,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 등과 잇따라 양자면담을 갖고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경주 재무장관회의 등의 의제를 조율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해당 국 대표들과 만나 지난 9월 가진 10박 12일간의 미국과 독일 등 G20 5개국 순방결과를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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