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또다시 1천억원 이상이 빠져나가며 21거래일째 환매가 이어졌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311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달 2일부터 시작된 환매 행진은 같은달 13일 5천242억원을 정점으로 27일 181억원까지 규모가 축소됐지만, 다음 날인 28일부터는 6거래일 연속 1천억원 이상의 뭉칫돈이 빠져나가며 대량 환매가 재개되고 있다.
이달 들어 3거래일 동안에만 총 4천616억원, 하루 평균 1천539억원이 이탈했다. ETF를 포함하면 1천144억원이 순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