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을 '판소리 오페라'로 만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07 10: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고전 '춘향전'에 오페라 형식을 덧입힌 판소리 오페라 '춘향 2010'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창극단은 오는 14∼1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창극 '춘향 2010'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31일까지 국립극장에서 진행되는 '2010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춘향과 몽룡이 부부의 연을 맺고 부르는 이중창 '사랑가', 춘향이 옥중에서 부르는 눈대목 '쑥대머리', 어사가 된 몽룡이 춘향의 집에 가려고 박석고개를 넘으며 부르는 '박석티' 등 익숙한 노래가 오페라의 아리아처럼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어사가 된 몽룡이 거지 분장을 하고 농민을 만나는 장면에서는 연희단과 비보이가 함께 상모돌리기 등 우리의 전통 놀이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연출 김홍승, 작창 안숙선, 작곡 이용탁, 무대 및 의상 디자인 임일진 전 국립오페라단 미술감독 등이 참여한다.

공연 시간은 평일은 오후 8시, 주말은 오후 3시이며 티켓은 2만∼7만 원이다. 문의는 ☎02-2280-4115∼6.

dk@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