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삼성증권은 7일 박준현(왼쪽 세번째) 사장과 성영목(네번째) 호텔신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앤아이(SNIㆍSamsung and I) 호텔신라지점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6층에 개점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
(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삼성증권은 7일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를 전담하는 에스앤아이(SNIㆍSamsung and I)호텔신라지점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6층에 열었다.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휘트니스센터 회원이 주고객이다. 전용 랩상품은 물론 세무ㆍ부동산ㆍ가업승계 컨설팅 같은 다양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SNI호텔신라지점은 면적 429㎡에 금(錦)ㆍ비(秘)ㆍ다(茶)ㆍ서(書) 4가지 이름을 붙인 상담실과 세미나실, 와인바를 갖추고 있다. 경력 10년 이상인 삼성증권 베테랑 프라이빗뱅커(PB) 10명이 배치됐다.
심재은 SNI호텔신라지점장은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고액자산가 특성을 감안해 특급호텔을 PB 서비스를 위한 장소로 택했다"고 말했다.
SNI호텔신라지점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오픈 기념 세미나를 연다.
힐리언스 선마을 대표 이시형 박사와 케이원투자자문 권남학 대표, 브레인투자자문 박건영 대표, UBS자산운용 유병옥 본부장, 삼성증권 신동석 애널리스트가 강사로 나선다.
고액자산가를 전담하는 삼성증권 SNI지점은 앞서 5월 서울 역삼동에 오픈한 SNI강남파이낸스지점을 합쳐 2개로 늘었다.
SNI강남파이낸스지점은 개점 4개월 만에 4500억원 이상을 유치했다.
삼성증권은 이달 말에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 SNI인터컨티넨탈지점을 열 계획이다.
jjy@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