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국제조각심포지엄 조각공원 2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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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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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조각가 문신(文信.1923-1995)을 기리기 위한 '제1회 문신 국제조각심포지엄 조각공원'이 29일 개장한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된 국제조각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작가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조각공원의 개장식을 29일 갖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조각심포지엄에는 피터 버크(영국), 장 뤽 빌무스(프랑스), 로버트 모리스ㆍ데니스 오펜하임(미국), 세키네 노부오ㆍ가와마타 다다시(일본), 쉬빙ㆍ왕루옌(중국), 박종배ㆍ박석원(한국) 등 6개국 10명의 조각가들이 참여해 '자연과 생명의 시메트리-애시메트리(Symmetry-Asymmetry in the Nature)'라는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왔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추산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조각공원에는 이들 작가가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제작한 인체조각, 분수조각, 추상조각, 미로조각 등이 전시된다.

가고파국화축제 개막에 맞춰 문을 여는 조각공원은 창원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의 예술 가치를 높이고 특화된 조각예술로 장식된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창원시는 밝혔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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