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돈분처리(바이오가스) 시설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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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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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포천시은 7일 신북면 계류리 멧골농장(농장주 최윤호)에 설치한 돈분처리(바이오가스)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녹색성장산업의 근간이 되는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돈분처리 시설은 지식경제부 연구과제비 6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공대 연구소와 (주)네오퍼플에서 지난 9월 20일 완공했다.

1일15톤의 돈분을 처리하는 시설을 설치한 멧골농장은 금년도 1월 7일 포천시에 발생한 구제역 예방 살처분농가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위생적인 분뇨처리와 녹색성장사업의 근간이 되는 바이오가스 플랜트사업은 우리시 청정지역 유지와 더불어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구제역으로 인하여 애지중지 기르던 가축을 살처분한 우리시의 축산 농가가 희망과 용기를 갖고 재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사업 지원을 부탁했다.

시 는 청정지역의 유지 및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기 위해 영중면 영송리에 201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주)태영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는 210톤의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 외에 청미원과 포천축협에서 시행하고 있는 200톤의 처리 시설이 완공되면 총 1일 540여 톤의 축분을 2년 이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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