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원 30명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에게 11월11일과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후 주석을 만나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작가 류샤오보(劉曉波)와 인권변호사 가오지솅(高智晟)의 석방을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하원의원 29명은 이날 공개한 서한에서 "우린 당신이 후 주석에게 2명의 상징적인 양심수 류샤오보와 가오지솅의 석방을 촉구해 주도록 요청키 위해 이 편지를 쓴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공화당 하원 외교위원회의 일리아나 로스-레티넌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 두 사람의 "무조건적인 석방"이 이뤄지도록 해 줄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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