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오후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를 비롯한 전국 어린이 신문 기자와 교사, 학부모 등 53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행사를 가진다.
당초 지난 3월 27일 예정됐던 이번 행사는 천안함 사태가 발생하면서 연기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 기자단에게 `사랑합니다'라는 친필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선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하는 어린이들을 격려한다.
또한 이 대통령은 청와대 대정원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난타 공연에 부인 김윤옥 여사와 직접 참여, 참가자들과 함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그맨 강호동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 탁본 시연, 한글 디자이너 이상봉 씨의 특별 강연,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에는 푸른누리 발행인인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편집인 홍상표 홍보수석, 정부부처 대변인 등도 함께 한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