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춘석 여주군수와 이범관 국회의원, 문화계 인사,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기념식은 헌화 및 분향, 훈민정음 서문 봉독, 축시 낭독, 한글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정악, 연례악 등 궁중음악 연주와 태평무 등 궁중정재(宮中呈才)가 공연됐다.
이어 병졸과 군관 복장을 한 167명의 행렬이 취타대 연주에 맞춰 세종대왕릉을 출발해 여주군청까지 2㎞ 구간에서 어가행렬을 재현했다.
시내 중앙로 특설무대에서는 연기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민정음 반포식이 재현됐으며, 한글사랑 티셔츠 만들기, 훈민정음 탁본 체험, 한글도장 엽서 꾸미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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