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LG전자, 美 AT&T에 LTE 데이터카드 단독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0 12: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LG전자는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인 AT&T에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카드를 단독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세계 대형 이동통신사가 LTE 상용 제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말부터 본격적인 LTE 시장이 개막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LTE와 고속패킷접속(HSPA)를 동시에 구현하는 USB 연결타입의 데이터카드 ‘아드레날린(Adrenaline·사진)’를 공급해 4세대 이동통신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다운로드 최고 속도 100Mbps를 구현, 고화질의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다운받을 수 있으며, 업로드시는 최대 50Mbps 속도를 지원한다.

또 LTE 표준인 다중입출력(MIMO) 기술을 적용, 데이터 송수신율을 극대화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기능을 탑재해 USB포트에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수신 안테나를 내장한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윈도 운영체제, 맥(Mac) 등 다양한 PC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오는 17일부터 AT&T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가는 2년 계약 기준 50달러 내외다. 
 
황경주 LG전자 MC 북미사업부장(상무)는 “미국의 LTE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주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며 “LG전자는 기술경쟁력을 갖춘 LTE 상용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mosteve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