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1일 1회 요법 자이데나 50mg' 발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국산발기부전 치료제인 동아제약의 '자이데나'가 세계 2번째로 매일 복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발매된다.

동아제약은 토종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의 저용량 신제형인 '1일 1회 요법 자이데나 50mg'(기존 100mg, 200m)을 국내에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이데나 50mg 신제형은 하루 한 알 복용하면 자신이 발기부전이라는 자각 없이 본인이 원할 때 자신감 있는 성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신개념 발기부전 치료제다.

자이데나 50mg 신제형은 사전에 계획적으로 복용해야 했던 기존의 다른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들과 달리 매일 하루에 한번, 본인이 원하는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원할 때는 언제든지 자연스런 성관계를 가질 수 있으며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도 찾을 수 있게 됐다.

또 '1일 1회 요법 자이데나 50mg'은 임상결과 발기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6월부터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10개 병원 비뇨기과에서 23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자이데나 50mg군의 발기능영역점수(Erectile Function Domain)는 투약 전에 비해 6.59점의 수치증가를 나타냈다.(위약 3.14점)

치료 종료 시 전반적인 만족도는 50mg 투여군에서 75%에 이르러 치료에 대한 효과 및 만족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자이데나 50mg을 매일 복용하면 성욕증가 및 성적 만족도 향상의 결과도 나타나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역할도 기대된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증 수준으로 안면홍조 외에는 미미하며 성관계시 부작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자이데나 임상에 참여한 고려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는 "1일 1회 요법 자이데나 50mg 발매는 성관계를 갖기 위해 사전에 약을 복용해야 하는 기존 요법에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용법과 용량이 추가됨으로써 처방의와 환자들에게 선택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자이데나 50mg의 포장은 외자제품에 비해 2정 많은 30정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약 30% 저렴한 10만원 내외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1회 요법 자이데나 50mg'은 이달 중순쯤부터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야만 약구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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