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장외시황] 전주대비 7% 상승…KDB생명 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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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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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장외주식 시장이 강세를 이어갔다.

10일 장외시장 전문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장외지수는 전주보다 7.02%(49.10포인트) 오른 747.77를 기록했다. 

공모예정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8일 공모 마감한 전자카드 제조업체 아이씨코리아가 전주보다 26.76% 급등한 4500원을 기록했고, 이번주 공모예정인 인화정공과 아이텍반도체가 각각 3.88%, 3.61% 상승했다. 

상장예심 청구기업 가운데선 스크린골프 사업체 골프존이 11만5000원으로 24.32% 급등했고, 음향부품 생산업체 블루콤이 1만2500원으로 24.38% 올랐다. 건축용 생산업체 덕산하우징 역시 1.28% 소폭 상승했다.

반면 상장예심 청구기업 중 선박용 디젤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이 1만7600원으로 4.86% 하락했고, 반도체 패키지 검사시스템 개발업체 인텍플러스가 1.75% 내린 5600원을 기록했다.

범현대계열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토목엔지니어링 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6.33% 오른 31만900원을 기록했고,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와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8.54%, 3.21% 올랐다.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도 23.61% 오른 8900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주로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가 13만4500원으로 5.91% 올랐고, 연성 인쇄회로판 제조업체 에스아이플렉스가 20.59% 오른 5125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도 3.33% 오른 6200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융 관련주로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이 각각 1만3050원, 7100원으로 6.10%, 1.48%씩 상승했고, 증권사 IBK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0.85%, 1.01% 올랐다.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도 0.36% 오른 1만38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시스하이텍(17.65%), 포스코건설(17.07%), 보광훼미리마트(14.29%), 하나투어리스트(12.77%), 현대캐피탈(9.09%)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그래텍(-8.20%), 메디슨(-4.17%), 알티캐스트(-3.91), 극동건설(-3.85%), 엘피온(-2.48%) 등은 하락률 상위기업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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