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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GDP에서 무역흑자 비중 4%로 낮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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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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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3~5년 내로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무역흑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4% 이하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은 9일 “글로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은 향후 수년 내로 중국 경제에서 무역 흑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점차 줄여나갈 것”이라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중문판이 보도했다.

이 부행장은 “중국은 현재 관련 정책을 제정 중에 있다”며 “향후 3~5년 내 전체 GDP에서 무역흑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2009년의 5.8%에서 4%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행장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는 응당 중국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그는 선진 20개국(G20) 회원국도 글로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각자 많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부행장은 중국 경상수지 흑자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2007년 11%, 2008년 9%에 달했고 올해는 아마 5%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이 부행장은 중국은 위안화 환율시스템 개혁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관리변동환율제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는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이로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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