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은 11일 국감자료를 통해 "강원랜드는 2010년 상반기 6155억원의 매출을 올려 계획보다 876억원을 초과했고, 이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연간 매출총량을 1500억원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에 따라 사감위는 지난 31일 강원랜드에 대해 게임기 비중 하향 조정과 영업장 내부 은행과 현금입출금기 축소 ,휴장 및 영업시간 단축 등을 권고했다"며 "그러나 강원랜드는 지난 7월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9월에 환경개선 공사를 착공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와 관련, "사행산업 이용실태 보고(사감위_충남대 의뢰)에 따르면, 국민들은 사행행위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75.3%가 문제가 심각하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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