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美 추가부양 기대감 확산…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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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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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증시 체육의 날로 휴장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11일 아시아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감으로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 27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6.33포인트(1.69%) 오른 8231.2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국증시는 원자재 주도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3대 구리제련업체인 장시쿠퍼는 8.6%까지 뛰어 올랐고 지진마이닝그룹은 8%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 캉 다홍인슈어런스 펀드매니저는 "3분기 기업실적 전망이 매우 부정적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경기부양으로 시장에 유동성이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생겨나 원자재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생겨났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3포인트(0.16%) 내린 8231.26에,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15,12포인트(0.48%) 상승한 3168.46을 기록중이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8.25포인트(0.99%) 오른 2만3172.43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체육의 날을 맞이해 휴장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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