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KB국민은행은 노동조합과 합의를 거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 대상자를 무기계약인력까지 확대했다.
희망퇴직자에 대해서는 24개월의 특별퇴직금 지급, 자녀 학자금 지원, 퇴직자 전원에 대한 일자리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일자리는 후선센터 지원업무, 콜센터 상담업무, 신용대출 상담사, 자점검사 전담업무 등 은행 내부 일자리와 KB 거래 우수 기업 또는 KB생명 등 그룹 계열사에 전직시 2년간 일자리 보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일자리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 창업과정을 지원하게 되며, 창업 후에는 2년간 창업 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희망퇴직자 전원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외부 전직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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