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외주식 전문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이 집계하는 38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9% 오른 748.45를 기록했다.
이날 18개 종목이 올랐고 11개 종목은 내렸다. 나머지 8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기업공개(IPO) 공모주들은 업종별 행보를 달리했다. 오는 11일 공모예정인 카메라폰용 렌즈제조업체 코렌과 이달 27일 공모예정인 음행기기 제조업체 삼본정밀전자가 각각 3.28%, 1.49% 내린 5900원, 99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달 13일 공모예정인 선박엔진 및 발전설비 부품생산업체 인화정공과 14일 공모예정인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업체 아이텍반도체가 각각 4.29%, 4.70% 오른 3만6500원, 1만2250원을 기록했다. 25일 공모예정인 반도체 제조업체 아나패스도 전날보다 1.49% 오른 6만8000원을 기록하며 사흘연속 올랐다.
코스닥 상장심사 승인기업으로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팅업체 시그네틱스가 1.52% 오른 3350원으로 5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고, 유가증권시장 심사청구기업으로 재심의 결정을 받은 전화정보 서비스업체 케이티스가 1.59% 오른 3200원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 계열주론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업체 삼성SDS와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1.54%, -1.09% 내린 12만8000원, 5만4400원을 기록한 반면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는 7.06% 오른 14만4000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제조업 관련주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가 1.12% 내린 8만8000원으로 18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2.28% 내린 7만8500원으로 13일간의 랠리를 중단했다.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도 5.96% 내린 2만500원을 기록, 하락 반전했다.
이밖에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13.73% 오른 2만6500원으로 급등하며 연이틀 올랐고,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0.77% 오른 1만3150원으로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의료장비 제조업체 메디슨도 0.87% 오른 3480원으로 거래를 마쳐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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