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조각 발견된 '올가홀푸드 블루베리잼', 전량 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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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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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단계에서 혼입 확인..유통·판매 금지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시중에서 판매 중인 잼에서 유리조각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관련제품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에 나섰다.

   
유리조각이 발견된 (주)올가홀푸드의 '유기농블루베리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풀무원 계열사인 (주)올가홀푸드가 (주)미드미에 위탁 생산해 자사의 상표로 판매한 '유기농블루베리잼'의 제조단계에서 유리조각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발견된 유리조각은 약 3㎜×3㎜ 정도의 투명한 유리조각으로 영업자 이물보고 사항에 대한 조사 결과, 포장용기로 사용하는 공병 내부의 유리조각이 세척과정에서 충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혼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생산물량 전체에 대한 회수 조치가 진행 중이며 회수 대상은 지난 8월9일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이 오는 2011년 8월8일까지인 제품 2400개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원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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