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산책 탐방로 조성을 위한 국비지원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 국비 4억8천3백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고양누리길 5개 코스 중 개발제한구역 내 이용객이 가장 많고 행주산성, 원당경주마목장과 세계문화유산인 서삼릉 등 문화ㆍ역사적 볼거리가 있는 행주누리길과 서삼릉누리길 2개 코스에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코스 및 보행유도안내판, 쉼터조성, 보행로 확보, 테마가 있는 수목식재 등 누리길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양누리길은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역사유적지 및 문화시설이 산책로 구간에 집중되어 있고 평지구간이 많으며, 대중교통으로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여 도시민 여가활동에 최적코스로 여가증진 및 도보여행 활성화 붐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유지 소유자 동의와 실시설계 등 사업을 착수 할 예정이고 내년도 상반기에는 정비된 고양누리길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에는 지난 2월 조성된 고양누리길은 서삼릉누리길(이동거리 8.28km, 소요시간 2시간 15분), 행주누리길(이동거리 11.9km, 소요시간 3시간20분), 송강누리길(이동거리 5.86km, 소요시간 1시간30분), 고양동누리길(이동거리 7.56km, 소요시간 2시간40분), 고봉누리길(이동거리 6.72km, 소요시간 2시간30분) 등이 있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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