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이상민 등번호 영구 결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4 10: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프로농구 전주 KCC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상민(38)의 등번호 1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KCC는 오는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 식전 행사에서 이상민의 영구결번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상민은 지난 시즌 서울 삼성에서 은퇴했지만 1997-1998시즌부터 KCC와 전신 현대에서 2006-2007시즌까지 뛰며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로 맹활약했다.

프로농구에서 다른 팀에서 은퇴한 선수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KCC 측은 "미국 유학을 떠나 있는 이상민 선수가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삼성으로 떠나기 전 현대와 KCC에서 이룬 업적과 KBL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사 구단 최초로 1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영구결번식에서는 이상민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담아 상영하고 이상민과 함께 현대, KCC에서 호흡을 맞췄던 추승균이 직접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체육관 천장에 게양할 계획이다.

또한 홈 개막전에 입장하는 팬들에게 이상민의 영구 결번 유니폼이 새겨진 손수건을 선물할 계획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